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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매일경제신문_20150308] IR52 장영실상 시상식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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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 시상식이 6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박용현 산업기술진흥협회장,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이건우 장영실상 심사위원장(서울대 공과대학장·뒷줄 왼쪽 여섯째부터)과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훈 기자]

 

LG전자가 개발한 '웹OS 기반 스마트TV(사진)'가 2014년 장영실상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차세대 가변 밸브 기술인 연속 가변 밸브리프트(CVVL)'와 중소기업 에이앤아이가 만든 '초정밀 삼지극치 휘도·색도 측정기'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 시상식이 6일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매경미디어센터 1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5년 1~17주 수상 제품과 기술혁신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장영실상 심사위원을 맡은 이건우 서울대 공과대학장은 "공정성이 장영실상의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생각했다"며 "심사의 객관성, 전문성을 유지하는 데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을 받은 LG전자의 '웹OS 기반 스마트TV'(2014년 제48주차 수상)는 LG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와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똑똑한 TV다. 웹서핑, VOD 시청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빠른 화면 전환과 더불어 스마트폰처럼 쉽고 편한 조작 방법이 특징이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현대자동차의 'CVVL 엔진'은 속도에 따라 엔진에 흘러드는 공기량을 조절해 연비를 개선시켜준다. 사람이 달릴 때 더 많은 산소를 들이마실 수 있게 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를 통해 기존 엔진에 비해 출력은 3.6%, 연비는 7.7% 향상됐다.

중소기업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에이앤아이의 '디스플레이 계측기'는 스마트폰, 모니터 화면 등 액정화면(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색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검사 시간도 6초에 불과해 경쟁 제품(9초)보다 측정이 빠르다.

IR52 장영실상은 1991년 매일경제와 산기협이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당시 과학기술처)가 주최한 국내 최고 산업기술상으로 꼽힌다. 이 상은 신기술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산업기술 혁신에 앞장선 국내 업체와 기술연구소를 대상으로 매주 포상을 실시해 과학기술 개발 풍토를 조성하고자 만들어졌다. IR는 'Industrial Research'의 약자로 산업기술 연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52는 1년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을 시상한다는 뜻이다.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24년 동안 1248개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 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된 신제품 중 접수 마감일을 기준으로 판매일이 2년을 경과하지 않은 제품이다.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은 "국민은 과학기술인과 기업에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며 "미천한 출신으로 조선 농업 발전의 과학적 기초를 제공한 장영실은 우리 산업기술 혁신의 귀감과 모범이 된다"고 말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이틀 전 우리 기술로 개발한 중소형 원자력발전소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쾌거를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며 "우리의 기술력이 세계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세계 최초, 세계 최고'라는 장영실상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기술혁신상'엔 아록이엔지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은 상하수도 건설 및 유지관리·보수 업체인 아록이엔지가 수상했다. 기술혁신상은 기술개발 진흥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최초 기술개발, 의미 있는 도전(실패), 기술개발 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개발 조직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이 상은 연간 6개 기업(중소기업 3, 대기업 3)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인력·예산비율, R&D 활동의 몰입 정도, 기술혁신 전파 정도 등 활동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상하수도 비굴착 분야에서 특허기술 14개를 보유한 아록이엔지는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가치 있는 기술을 위해 토목·환경 분야의 전공 인력을 구성해 개발부를 조직했다. 기술인력 비율 35% 이상, 매출 대비 연구비 5.1%를 유지했으며 4개 대학과 산학 협력 활동과 공동과제를 수행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록이엔지는 다기능 안전고압호스를 이용한 하수관거 비굴착 전체보수공법(MSHS공법)의 우수성을 건설신기술로 인증받았으며 실시간 영상 획득을 이용한 관로 세척장치 설계 개발 기술의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연구 중에 있다. 산학연 협약을 통해 중국으로 기술을 수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진행 중이다.

서성민 아록이엔지 이사는 "현장 작업자의 보다 나은 편리성과 안전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싱크홀의 발생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연구·검토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